단종된 카마로, 렌더링 통해 부활 기대감
더욱 날렵해진 전면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전동화 모델 가능성에 팬들 관심 집중
단종됐던 카마로, 부활 렌더링 공개로 팬들 기대감 ‘상승’
올해 초 쉐보레의 아이코닉 머슬카 ‘카마로’가 단종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판매량 감소와 쿠페 수요 축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쉐보레는 “카마로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전동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최근 해외의 유명 디자이너가 가상 렌더링을 통해 공개한 신형 카마로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날렵해진 전면부와 공격적인 그릴 디자인
이번 렌더링에서 공개된 신형 카마로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면부의 그릴과 헤드램프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형태로 변화했으며, 더 커진 공기 흡입구와 날카롭게 돌출된 그릴 측면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근육질 차체와 함께 강조된 공기 흡입구는 3개의 수평 패턴으로 나뉘어 차량의 역동성을 더하고, 프런트 립 디자인으로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전동화 전환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측면부에서는 프런트 펜더 뒤 공기 흡입구와 함께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돼 전동화 전환에 따른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 볼륨감이 더해진 리어 펜더와 낮아진 차체 자세는 전형적인 쿠페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공격적인 스탠스를 보여준다. 루프 라인은 트렁크 리드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며, 거대한 리어 윙과 대형 리어 디퓨저가 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테일램프 디자인 변화와 전동화 카마로에 대한 기대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각진 형태로 변화했다. 두 개의 타원형 램프가 얇고 날렵하게 다듬어져 후면 디자인을 강조하며, 새로운 테일램프 레이아웃은 후면부의 공격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한편, 카마로의 전동화 모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팬들은 이번 렌더링에 대해 “스포츠카 못지않은 디자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머슬카의 재등장을 기다리고 있다. 쉐보레의 차세대 카마로가 전동화로 돌아온다면, 머슬카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전기차 애호가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