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공유한 플랫폼으로 완성된 Q6 e-트론
사전 계약 시작된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SUV
마칸 EV와의 비교, 경쟁력은 충분할까?
아우디의 전기 SUV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최근 사전 계약을 시작한 Q6 e-트론은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차로,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플랫폼(PPE)을 활용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르쉐와 공유한 플랫폼으로 완성된 Q6 e-트론
Q6 e-트론은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차량은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 퍼포먼스 & 퍼포먼스 프리미엄: 싱글 모터, 306마력
- 콰트로 프리미엄: 듀얼 모터, 384마력
- SQ6 e-트론: 듀얼 모터, 489마력
모든 트림에는 100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46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10분 충전으로 255km를 주행할 수 있는 최대 270kW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충전 효율성도 돋보인다.
사전 계약 시작된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SUV
Q6 e-트론은 아우디의 기존 전기 SUV 모델인 Q4 e-트론과 Q8 e-트론의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시장의 공백을 완벽히 채운다.
디자인은 아우디 특유의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육각형 스티어링 휠 등 혁신적인 요소를 추가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됐다.
내부에는 총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다.
- 운전석: 11.9인치 계기판
- 중앙 디스플레이: 14.5인치
- 조수석: 10.9인치 전용 디스플레이
기존 물리 버튼이 사라지고 디지털 중심의 UI로 변경되면서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마칸 EV와의 비교, 경쟁력은 충분할까?
Q6 e-트론은 8천만 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포르쉐 마칸 EV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 퍼포먼스 트림: 8천만 원 초반
- 콰트로 프리미엄: 1억 원 초반
- SQ6 e-트론: 1억 원 초중반
마칸 EV는 기본 모델이 1억 590만 원부터 시작되며, 옵션을 추가하면 1억 3천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급등한다. 반면, Q6 e-트론은 다양한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
아우디 Q6 e-트론은 디자인, 주행 성능,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추며 대형 전기 SUV 시장에 강력한 한 방을 던졌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최신 기술을 겸비한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인 Q6 e-트론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포르쉐 마칸 EV와의 경쟁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