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풀체인지 팰리세이드 가격 정보 공개
하이브리드·가솔린 모델, 가격 인상 불가피
2024 LA 오토쇼에서 첫 공개 예정
현대차, 풀체인지 팰리세이드 가격 정보 공개… 기존 모델 대비 가격 인상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준비하며 예상 가격대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2024년형 팰리세이드로,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 제네시스 못지않은 고급 옵션 탑재
새로운 팰리세이드 라인업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약 4715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예상된다. 기본 가솔린 터보 모델은 약 425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465만 원 더 높은 가격대가 책정될 전망이다.
프레스티지와 캘리그래피 등 상위 트림의 가격 정보는 아직 미공개지만, 최상위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은 사륜구동과 다양한 옵션을 더할 경우 6천만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모든 옵션과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최대 7천만 원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
7인승·9인승 모델… 실용성 vs 고급화 전략 차별화
신형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9인승 모델은 실용성에 중점을 두어 가격을 낮추고, 7인승 모델은 더 고급화된 옵션을 포함해 가격이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행 모델과 달리 7인승 모델이 더 비싼 구조로 판매될 예정이며, 중형 SUV와의 차별화를 통해 팰리세이드의 고급화를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LA 오토쇼서 첫 공개 예정… 연내 판매 목표
현대차는 오는 21일, 2024 LA 오토쇼에서 풀체인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첫 공개한다. 연내 국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며, 12월에는 구체적인 트림별 가격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등장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