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역사와 혁신의 조화
전동화된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전기차 전용 기능과 럭셔리한 디자인 소개
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의 역사와 혁신을 결합한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 모델은 오프로더의 기준을 자리매기며 전동화된 첫 순수 전기차로 등장했다.
G-클래스는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전 세계에서 50만 대 이상의 생산량을 달성한 모델이다. 이번에는 전기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정판 모델 ‘에디션 원’은 70대 한정으로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인 킬리안 텔렌은 G-클래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이룩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며, 전동화된 전륜 서스펜션과 후륜 강성 차축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전기차 전용 기능으로는 4개의 전기 모터가 각각 제어 가능하며, 총 58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118 kWh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는 39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G-턴’과 ‘G-스티어링’, ‘G-로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디션 원 모델은 AMG 라인의 외관과 나이트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라운지 스타일의 고급 슈페리어 라인으로 꾸며졌으며,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 기능이 장착되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의 에디션 원 모델은 2억 3900만 원에 판매되며, 70대만 한정으로 출시된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며, 전기차 시대에도 강력한 오프로더의 존재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