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선 변경 사고 아찔, AEB가 막아냈다
네티즌 “이게 국산차?”.. 현대차 기술력 극찬 쏟아져
긴급 제동 시스템, 대형 사고 방지 효과 입증됐다
최근 남부순환로에서 벌어진 위험천만한 차선 변경 사고가 현대차의 최신 안전 기술로 막혔다. 한 택배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제네시스 GV80의 자동 긴급 제동(AEB) 기능이 작동하며 큰 사고를 막아낸 것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국산차 기술력이 이 정도인가?”라며 현대차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에 찬사를 보냈다. 해당 사건의 전말과 AEB 기능이 어떻게 사고를 막아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위험한 차선 변경, GV80이 막아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서울 남부순환로의 한 진입로 구간이었다. 영상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 차량은 정상 주행 중이었으나, 한 택배 차량이 급격하게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들었다.
문제는 택배 차량이 옆 차선에 차량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리한 진입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이에 GV80은 자동으로 급제동을 걸었고, 충돌을 간발의 차로 피할 수 있었다.
AEB가 없었다면 운전자가 반응할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간발의 차였다”, “사고로 이어졌다면 다중 추돌이 날 뻔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의 원인은 무리한 차선 변경 차량
하지만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흰색 승용차의 무리한 차선 변경이었다. 이 차량은 진입로에 잘못 들어간 뒤, 안전지대를 무시하고 본래 차선으로 복귀하려는 시도를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택배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해야 했고, 결국 옆 차선의 GV80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사건 이후, 택배 차량 운전자의 가족이 영상 댓글을 통해 “AEB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라며 GV80 차주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네티즌 “현대차 기술력, 이제 믿을 만하다”

사고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현대차의 최신 안전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 “이제 국산차도 ADAS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온 듯하다”
- “테슬라 같은 첨단 기능이 국산차에도 들어간다는 게 놀랍다”
- “AEB가 없었으면 대형 사고 났을 듯”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사고를 유발한 흰색 차량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진입로 잘못 들었으면 그냥 가야지”, “무리하게 끼어들다가 사고 나는 경우 너무 많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자동 긴급 제동, 모든 차량 의무화 필요
현재 AEB는 버스와 중대형 트럭을 대상으로 먼저 의무화되었으며, 점차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처럼 AEB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해당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차량에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