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2배 노린다!” 기아 봉고3, ‘스마트 셀렉션’으로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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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와의 격차 줄이기 위한 전략 모델
자동변속기 기본화, 1.2톤 모델 강점 강조
풀체인지 모델 출시 준비 중
출처 : 보배드림

대한민국 1톤 트럭 시장의 대표 주자 기아 봉고3가 새로운 전략 모델인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출시했다. 포터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기본화하고, 다양한 옵션을 포함해 실속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겨 있다.

포터와의 격차 줄이기 위한 전략 모델

출처 : 보배드림

2024년 기준 국내 1톤 트럭 판매량에서 현대 포터는 58,739대, 봉고3는 36,264대를 기록하며 큰 격차를 보였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아는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트림은 기존 1.2톤 모델과 EV 모델에도 적용되어 봉고3만의 독자적인 매력을 강화했다.

1.2톤 모델은 기존 1톤 트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무거운 화물 적재 능력을 제공하며, 후면 하드 서스펜션과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기본으로 탑재해 험로 주행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자동변속기 기본화, 1.2톤 모델 강점 강조

출처 : 당근마켓

이번 스마트 셀렉션의 가장 큰 변화는 자동변속기의 기본화다. 이는 봉고3를 운전하는 이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수동 기어라는 기존 1톤 트럭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특히 EV 모델의 스마트 셀렉션은 기존 GL, GLS 모델 대비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 스마트 셀렉션 EV는 4,315만 원부터 시작되며, 실용성을 중시한 옵션 구성이 돋보인다. 기본 사양에서는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등의 편의 사양이 제외되었지만, 운행에 필수적인 기능들은 유지했다.

풀체인지 모델 출시 준비 중

한편, 봉고3의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소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캡 오버 방식에서 세미 보닛 방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지며, 운전자 안전성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테스트카는 기존 차체를 활용한 임시 모델로 도로에 등장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세미 보닛 방식은 충돌 안전성을 강화하며, 새롭게 강화된 국내 충돌 테스트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설계로 바뀔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테스트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기아 봉고3,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기아 봉고3는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통해 경쟁 모델인 포터와의 격차를 줄이고, 운송업 종사자들에게 더욱 실용적이고 안전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기본화하고, 가격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풀체인지 모델까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봉고3는 1톤 트럭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의 새로운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