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선택지로 추가된 엘레트라
고급감 살린 외관과 인테리어
상위 모델과 동일한 성능으로 경쟁
합리적인 선택지로 추가된 엘레트라
로터스코리아가 하이퍼 SUV 시장에 가성비를 앞세운 신규 모델 ‘엘레트라’를 선보였다. 기존 고성능 모델인 ‘엘레트라 R’과 ‘엘레트라 S’에 이어 추가된 이번 모델은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엘레트라는 듀얼 모터 기반의 612마력 파워트레인과 상시 사륜구동(AWD)을 탑재하고도 기존 모델보다 약 3,000만 원 저렴한 1억 4,9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로터스 측은 이 같은 가격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하이퍼 SUV’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급감 살린 외관과 인테리어
엘레트라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럭셔리 SUV의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와 연동해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하고 필요한 부분의 LED를 소등해 상대방 운전자를 배려한다.
실내에는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탑재되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차량의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1열과 2열 모두 최적의 승차감을 위해 고급 시트를 장착했으며, 2열에 별도의 8인치 터치스크린을 마련해 승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상위 모델과 동일한 성능으로 경쟁
엘레트라는 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S와 동일한 112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63km에 달한다. 제로백 4.5초의 강력한 가속 성능과 부드러운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감성을 높여준다.
이러한 성능은 고급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들과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와 에메야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로터스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엘레트라는 성능, 디자인, 가격 측면에서 럭셔리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다가가고 있다. 로터스의 전동화 비전과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번 모델이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