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으로 선택 가능한 중고차의 기준
세단, SUV… 용도별 추천 모델 총정리
수입차, 정말 좋은 선택일까?
자동차 가격이 날로 상승하면서 신차 대신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는 가성비가 뛰어나고, 구매 후 곧바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신차보다 거래량이 더 많다.
이번에 중고차 구매를 계획 중인 A씨는 약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차량을 알아보자.
2천만 원으로 선택 가능한 중고차의 기준
2천만 원은 중고차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먼저 세단과 SUV 중 용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다. 세단은 출퇴근과 도심 주행에 적합하며, SUV는 공간 활용성과 험로 주행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2천만 원 예산에서 차량의 상태, 연식, 주행거리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추가로 취등록세와 보험료도 별도 예산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단, SUV… 용도별 추천 모델 총정리
세단을 원한다면 현대 쏘나타 DN8과 그랜저 IG가 유력한 선택이다.
쏘나타 DN8은 최신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으며, 1.6 터보 엔진은 연비와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 다만 최상위 트림은 2천만 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인스퍼레이션 트림 이하를 추천한다.
대형 세단을 고려한다면 그랜저 IG가 답이다. 무난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갖춘 이 차량은 2천만 원 이하의 매물이 많아 상태가 좋은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형제 모델인 K7도 고려할 만하다.
SUV 중에서는 쏘렌토 UM이 2천만 원 예산에 가장 적합하다.
쏘렌토는 당시 경쟁 모델인 싼타페 TM보다 중고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특히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2천만 원 이하로 구입 가능하며, 주행 성능과 연비 모두 준수하다.
디젤 모델이 주를 이루지만, 가솔린 모델도 매물로 존재하며 조금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QM6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수입차, 정말 좋은 선택일까?
수입차는 구매 후 유지비가 높아 중고차로는 추천하기 어려운 선택이다.
하지만 굳이 구매를 원한다면 BMW 5시리즈 F바디가 가장 적합하다. 이 모델은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보다 저렴하며, 아우디 A6보다는 품질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다만 중고 수입차는 유지비와 수리비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구매 전 정밀 점검은 필수이며, 신뢰할 수 있는 매장에서의 거래를 권장한다.
2천만 원으로 만족스러운 차량을 찾는 법
2천만 원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세단, SUV, 수입차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구매 후 유지비와 차량 상태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중고차는 상태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해 내게 가장 적합한 차량을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