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된 크로스오버 SUV CX-60
스포티한 신규 트림과 개선된 성능
특별 사양차로 SUV 시장 공략
고급화된 크로스오버 SUV CX-60
마쓰다가 일본 내 크로스오버 SUV CX-60의 개량 모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판매는 2025년 2월 21일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326만 7,000엔에서 646만 2,500엔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번 개량은 CX-60의 장점인 뛰어난 핸들링 성능은 유지하면서 승차감과 정숙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포티한 외관의 신규 트림 ‘XD SP’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특별 사양차 ‘XD 하이브리드 트레커’가 추가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포티한 신규 트림과 개선된 성능
새로운 CX-60은 스프링과 댐퍼 세팅을 재조정하고, 전동 파워 스티어링 휠 및 사륜구동 시스템의 제어를 최적화했다. 또한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더욱 정숙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포티한 트림 XD SP는 외관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20인치 알루미늄 휠과 블랙 컬러를 활용한 외장 디자인이 돋보이며, 육각형 벌집 모양의 새로운 그릴과 블랙 크롬 장식이 세련미를 더한다. 이 트림의 가격은 412만 5,000엔으로 책정됐다.
엔진은 3.3L 직렬 6 기통 디젤 엔진으로, 경량화된 구조를 통해 민첩한 가속 응답성과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및 열효율 향상까지 고려해 친환경 성능도 강화됐다.
특별 사양차로 SUV 시장 공략
CX-60의 특별 사양차 XD 하이브리드 트레커는 아웃도어 활동을 겨냥해 설계됐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지르콘 샌드 메탈릭 컬러를 채택하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기본으로 장착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2열 및 앞 좌석에 짐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파티션 네트가 기본 제공되며, 크롬 도금으로 마감된 외관 디테일이 고급감을 더한다. 이 모델은 M 하이브리드 부스트(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 강력한 가속과 개선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XD 하이브리드 트레커의 가격은 552만 7,500엔으로 책정됐다.
CX-60의 시장 도전, 성공할까?
CX-60은 개량을 통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하며, GV70 등 동급 모델과의 경쟁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갖춘 신규 트림과 특별 사양차로 SUV 시장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쓰다의 이번 전략이 새로운 시장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해 볼 만하다.